삼성노트북입니다. 터치패드가 불량이라서 드래그할 때, 클릭한 상태로 드래그되는 불량 증상이 있어서 터치패드 케이블을 제거해서 아예 장치제거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노트북을 뜯었는데요. (10년된 노트북이라서 뜯기가 조심스럽습니다. 건드리면, 바스라지는 경우가 있고 그냥 일상적으로 작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재조립하면, 안켜지는 난감한 경우가 생겨서 노트북 분해작업은 잘 안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메모리나 SSD 교체 작업은 대부분 별 문제가 없어서 진행하기는 합니다.)
예전 노트북들이 하드디스크 베이랑 메모리 슬롯을 별도로 만들어놔서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편입니다. 다만, 윈도우10이랑 호환성이 떨어지는 구형 모델이 있어서 윈도우10 설치가 안되거나 어려운 모델이 있습니다. (RV411, RV511, RC510 RF510 등등 2010년~2012년 이 맘때 나온 삼성노트북)
미끄럼방지패드 밑에 나사가 숨어있습니다. H(힌지의 약자인지)라고 적혀있고 화살표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국산은 사용자에게 친절한 편입니다. 외국산은 표기도 안해놔서 찾아가면서 뜯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튜브를 찾아보거나 메뉴얼을 찾아보거나 ...
노트북 나사를 분리했더니 아래와 같이 나사를 잡아주는 플라스틱이 같이 파손된 상태입니다. 플라스틱이 오래되면, 조금 힘 받으면, 잘 부러집니다. 플라스틱 걸쇠도 작은 힘에도 잘 부러지고요.
뒷편에 조여놓은 나사가 참 많네요. 다행히, 나사의 크기는 다르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일부 작은 나사가 있기는 합니다.
문제의 무선랜카드가 눈에 보이네요. 브로드컴 제품. (BCM94313HMG)
터치패드가 망설이라서 외장 마우스를 사용해도 자동으로 클릭해서 드래그하는 증상이 있는 모델인데요. 터치패드 케이블을 노트북 메인보드에서 제거하려고 했더니 터치패드 부분과 좌우측 클릭버턴+전원표시 LED, HDD LED, 충전 LED 이렇게 2개의 케이블을 제거해야하는 모델이라서 애매하더라고요. (그냥, 소프트웨어적으로 디스애블 시켜도 되는데 굳이 제거를 원하셔서 뜯었더니 그렇네요.)
이왕 여기까지 뜯은 김에 굳어버린 서멀구리스 재도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CPU와 그래픽카드 위의 서멀을 닦아내고 새로운 서멀구리스를 발라줬습니다.
다시 조립하기 전에 CPU 팬 전원커넥터가 잘 연결됐는지 확인한 다음 뒤판을 닫아줍니다.
터치패드가 잘못터치(오터치)되는 것이 문제라서 터치패드만 제거를 해줬었는데요.
터치패드가 인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HID 규격 마우스는 USB 무선 마우스 입니다.
사용중에 키보드가 인식이 안된다던지 다른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터치패드판 케이블을 뽑았는데 왜 키보드가 안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키보드에 물을 쏟았던 건지?) 여하튼, 노트북을 다시 뜯어서 터치패드 케이블을 다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터치패드를 사용안함으로 설정해놓고 외장형 마우스만 쓰도록 설정해놨습니다.
'노트북수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DELL LATITUDE E6410 분해 (0) | 2020.10.25 |
---|---|
삼성 NT-RF511-S77 SSD 업그레이드 (0) | 2020.08.10 |
NT870Z5G-X28 SSD불량 및 교체작업 (0) | 2019.10.07 |
NT900X3K-K26 삼성노트북 윈도우 재설치 작업 (동탄2신도시 방문 고객님) (0) | 2019.06.23 |
병점노트북 업그레이드 - LG 15ND540-UX50K (0) | 2019.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