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상상이 안되지만, 이렇게 뽑혀서 오시는 경우가 몇년에 한 번 정도는 있습니다. 아마도 모니터를 확 뽑아버리거나 케이블을 확 잡아당겨서 뽑혔을 때, 이렇게 포트가 파손되는 경우가 없지는 않은 거 같아요. 요즘은 VGA 포트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니깐, VGA 포트가 망가진 경우는 드물고 DP포트(디스플레이포트)가 파손된 경우가 있습니다. DP 포트는 케이블을 뺄 때, 걸쇠가 걸려진 상태라서, 락킹을 푸는 레버를 누른 상태에서 케이블을 뽑으셔야 하는데, HDMI 케이블 처럼 잡아 당기면, 포트가 손상되 경우가 있습니다. 드물지만 없지 않습니다. 컴퓨터 부품은 호환성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뭔가 부드럽게 제거되지 않을 때, 잠굼 처리된 장치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해 보입니다. 힘으로 빼야할 경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