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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수리후기

[복합적인 불량증상] CPU 고정핀 파손, 파워불량, 배드섹터, 전면오디오 케이블단선, 오조립, 선정리

동탄컴 2017. 2. 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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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출장 수리만 다닐 때가 있었는데요.

당시의 모토는 출장 현장에서 모든 컴퓨터를 수리하는걸 목표로 삼았었는데요.

물론, 메인보드 교체와 같이 복잡하고 현장처리가 어려운 작업 (청소 등) 은 입고해서 처리했었습니다만

웬만한 것은 출장가서 처리를 했었는데요. 당시에는 출장일이 많았기 때문에,

사업자등록만하고 매장 없이 종일 출장만 다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매장을 접고 다른 일을 시작하시려는 컴사장님을 알게되어서

매장을 인수받아서 현재까지 운영중인데요.


매장이 생기고 부터는 내방 손님과 출장 수리를 도저히 혼자 감당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출장은 그만두고 방문 고객님 위주로 수리 진행중입니다.


처음에는 매장과 출장을 겸했는데,

출장중에 방문해주시는 손님이 더 많아졌고 그러다보니 출장 현장수리가 어려워졌고

무조건 입고를 시켜야하는데 입고 후 출고하면,  2번 약속잡고 2번 출장다녀야해서

타산이 맞지 않아서 출장은 포기하고 매장에 눌러 앉게 됐습니다.






현장수리 이야기를 하려다가 보니 이전 이야기까지 같이 나온 거 같네요.





오늘 아침 컴수리하러 방문해주신 고객님 컴퓨터인데요.

제일 첫 진단은 하드디스크 불량 (배드섹터)으로 인한 드라이브 인식이 안되는 증상이였습니다.

그래서 동일한 용량의 하드디스크로 교체하고 정상동작해서 출고 준비중이였는데요.


배드섹터 검출 장면



교체한 신품 하드 역시 인식 됐다가 안됐다가 하는 증상이 다행히? 생겼습니다.

그래서 매장에 있는 테스트용 파워서플라이를 연결해서 테스트를 해보니

인식됐다가안되는 증상은 호전됐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파워서플라이도 같이 교체하기로 말씀드려놓고 컴퓨터를 맡겨놓고 가셨는데요.

또 다른 불량 증상이 나올 수도 있으니 결제는 나중에 후불로 하자고 말씀드리고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불량난 부품에 대해서는 미리 말씀드리고 수리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전원공급장치를 교체하는데는 보통 10~20분 정도 걸리지만,

오전에 일이 조금 많이 들어왔고 부품 발주도 넣어야해서

수리가 완료되면 (오후에) 연락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출장 현장 수리 같은 경우에는 1집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1시간 정도로 한정되어 있는데요.

출장 현장 수리 중에는 아래와 같은 복합적인 불량은 집중적으로 점검하기가 어렵고

거의 불량난 파트의 부품 교체로 이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경우가 걸리면

증상파악하고 점검하기가 대략 어려워집니다.


좀 더 자세한 진단을 위해서는 컴퓨터를 입고해서 점검받아야하지만

컴퓨터 수리 업계에 대한 대중적인 신뢰가 좋지 않은 것을 알고 있기에

출장 수리는 입고시키기가 상당히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


매장 방문 고객님은 내 컴퓨터가 맡겨지는 장소를 알기 때문인지?

매장이 가지는 신뢰의 힘 때문인지 조금 더 믿고 맡기는 경우가 많아서

저 역시 마음이 편하고 작업환경도 출장수리보다는 월등히 좋습니다.

(부품, 테스트, 청소 등의 장비가 갖춰진 상태이니 테스트하기가 쉽습니다.)





암튼, 다시 수리 이야기로 돌아가서 파워서플라이를 교체하고서

메인보드의 고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메인보드를 분해하고

CPU 쿨러를 잡아 올렸더니 아래와 같이 CPU 고정핀이 파손된 상태였습니다. (우측하단의핀)



서멀구리스가 좌측 상단은 물컹한 액체상태인 반면에 하단의 서멀을 딱딱하게 굳은채로 말랐습니다.

CPU 쿨러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다보니 하단에 있던 서멀구리스가 마른 듯 보입니다.



좋은 CPU가 장착되어 있어서 구리심 쿨러가 달렸네요.

(CPU쿨러를 꺼꾸로 들었으니) 좌측상단에 CPU 고정 핀이 파손된 상태입니다.




CPU의 굳어버린 서멀구리스는 깨끗하게 닦아내고 수년동안 쌓였던 먼지도 털어내고

하단 고정핀은 (하단 고정핀 파손으로) 불량난 인텔 775 정품쿨러가 있어서

그 중에 정상적인 핀에서 추출해서 재사용을 했습니다.

CPU 고정핀 파손건은 부분적인 수리하기보다는 보통은 CPU 팬을 교체하는 게 정석입니다.


집에서 청소한다고 뜯었다가 잘못 장착하다가 부러뜨리는 경우가 많고

보통 CPU 고정핀이 하나만 부러지는 경우는 드물고 2군데 이상 파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는 마침 짝이 맞는 불량난 쿨러가 있었고 HDD교체, 파워교체

이미 많은 수리비가 들었기 때문에 최대한으로 수리비(부품비)가 들지 않도록 수리중입니다.




깨끗하게 닦아놓은 CPU 위에 새로운 서멀컴파운드를 발라주고 CPU를 고정합니다.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하려하니

mATX 보드를 장착하기에는 케이스가 너무 크고

mATX 보드 고정너트의 위치가 맞지 않아서 아래의 플라스틱 조형물로 하단을 받쳤습니다.








전면패널의 선들을 다시 풀어서 다시 선정리중에

전면 오디오패널 연결잭중 일부 선이 단선난 걸 발견했는데요.


요즘은 HD-AUDIO 방식을 주로 사용해서 (예전방식) AC97 이라서 사용상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의 구조상의 호환성 떨어져서

그래픽카드가 메인보드의 사타포트를 덮어버렸는데요.


그래서 기존에 SSD와 HDD 만 연결해서 사용하고 시디롬은 연결을 못하고 사용중이였습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메인보드의 사타포트를 서로 같은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뽑아놔서

ㄱ자 꺾인 사타케이블만으로 연결이 가능했습니다.

(메인보드 제조사의 센스가 없었다가 있었던 부분입니다.)


사타포트의 생김새가 같은 방향으로 뽑아놨으면,

ㄱ자 꺾임 사타케이블로는 안되고 ㄴ자 꺾임 사타케이블을 구해야하는데

ㄴ형태의 사타케이블은 국내에는 잘 안파는 듯 합니다.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시간이 있어서 신품 HDD 동작테스트 중






파워교체하면서 각종 선정리1


파워교체하면서 각종 선정리2



불량난 파워는 조그마한 메모지로 불량내용과 날짜를 적어서 폐기함에 보관중입니다.

교체한 부품은 고객님께 돌려드리는데요. 불량난 걸 가져가도 재활용이 안되기 때문에 대부분은 폐기하고 가십니다.



간혹 댁에 가셔서 모니터가 안나온다는 고객님이 많으셔서

내장그래픽은 사용안함 딱지를 붙여놓고 작업 마무리를 했습니다.


위의 케이스는 3~4년 정도 사용하다보면,

전면 파워(리셋)버튼이 불량나는 경우가 많아서 불량가능성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 컴퓨터사양 및 이상 및 불량 부품 표시 ]


i7-2600 (3.4G)

삼성 4기가 2개

ASUS H61M-K rev1.03

GTX460

바쿠나 500W

LG DVD-MULTI

인텔 120기가 SSD

WD 1테라 -> 시게이트 1테라




[ 추가 ] This CPU is not supported! 에러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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