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갑작스럽게 스마트폰에서
시끄러운 경고음과 함께
폭염 경고 메세지가 떴는데요.
국민안전처에서 발송한 긴급 방송 문자 메세지입니다.
여러가지의 긴급사태가 생겼을 때,
핸드폰으로 알림을 제공하는 시스템이 갖춰진 듯 보입니다.
셀 브로드캐스트라는 기능으로
국내 유통되는 휴대폰에 기본적으로
(법적으로) 탑재된 기능으로 보입니다.
셀 브로드캐스트라는 생소한 영어말고
일반 대중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한글로 명칭을 만들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긴급방송)
암튼, 위와 같은 경고 메세지가 왔는데요.
좋은 취지는 잘 알겠지만 문제는 경고음이 시끄럽습니다.
정말 큰 일에 대비해서 시스템을 만들어놓은 것 같은데
사안에 따라서 경고음을 다르게 하거나 옵션을 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사소한 경고가 반복되면 사람들이 경고 알림을 꺼버릴테고
그러면, 정말 중요한 경고 메세지를 못 받는 일이 생길테니깐요.
일상적인 경고는 알림창만 띄우던지? 진동 정도로
긴급한 경고 태풍, 지진 등의 자연재해,
그리고 그 외의 긴급 재난이 생겼을 때만
경고음이 울리도록 시스템을 조율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좋은 좋은 시스템이 양치기 소년처럼
사용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셀 브로드캐스트 (비상경고문자 메세지)를 끄는 방법은
아래와 같은 순으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제 핸드폰의 환경설정과 조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만
대략적인 위치는 [ 무선 및 네트워크 - 긴급방송 - 설정변경 ] 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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