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열판과 그래픽쿨러 사이의 고정핀이 파손된 경우인데요. 강력접착제로도 붙여보고 글루건으로도 붙여봤는데 잘 안 붙네요. 실리콘으로 쏴서 고정을 해버리고 싶은데 실리콘을 항상 준비해 놓는 게 아니라서...
일단 뜯어서 어떻게 나사로 고정을 해볼 수 있을까 싶어서 뜯어봤는데요. 나사로 어떻게 고정을 해볼 수 있었지만 방열판과 GPU 사이에서 나사머리 때문에 간섭이 생겨서 조립이 안 돼서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방열판과 쿨러 플라스틱을 붙여서 고정하는 건 미뤄두고 젓가락을 이용해서 하단에서 쿨러를 받치는 걸로 작업을 해봤습니다.
백문이 불여인견이라고 위와 같이 고정을 해두니 튼튼하게 고정이 되네요.
예전에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좌측의 나사로만 고정해 놓으니 오래 사용하다 보면, 그래픽카드의 무게 때문에 기판이 휜다던지 등의 불안요소가 있었는데요. 그래픽카드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둥 같은 것도 판매가 됐었습니다. (지금도 판매가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16년 작성글))
그래픽카드가 무겁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의 기판이 휘거나 쿨러가 걸리고 눌려서 안 돌아가는 증상이 있을 수는 있는데 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고 그로 인한 불량건수가 많지 않기에 크게 신경 쓰지는 않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그래픽카드 휨 방지 지지대를 생각해서 집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나무젓가락 또는 수수깡 등을 활용해도 괜찮지 않을까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데스크톱은 한 번 자리 잡으면,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고정되어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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