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마다 하드디스크 고정나사가 필요한 이유
케이스마다 하드디스크 고정나사가 필요한 이유
입고된 컴퓨터인데요. 하드디스크 우측편의 고정나사가 없는 상태로 입고됐습니다. 원래는 아래와 같이 하드디스크 베이 레일에 맞물리는 나사가 있는데 ... 아마 조립할 때, 챙겨주지 않아서 그냥 좌측만 나사로 조여놓고 오른쪽은 방치한 듯 합니다.
데스크탑이야 한자리에 가만히 놔두고 사용하는 제품이라서 크게 상관은 없을 거 같습니다만 그래도 좌우측 나사를 잡아주는 것이 진동잡기도 좋고 제품에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컴퓨터 부품 중에서 충격에 가장 예민한 제품이기도 하고요. 충격으로 불량도 많이 나는 제품이기도 하고요.
매장에 나사함을 찾아보니 아래의 종류와 같은 하드디스크 고정 나사가 있더라고요. 3개 중에 하나가 다행스럽게 딱 맞아서 한쪽도 레일에 고정해서 출고를 했습니다. 레일 형식보다는 스크루 볼트로 잠구는 것이 더 좋기는 합니다. 정 나사가 없다면, 종이를 괴던지 전면패널을 열어서 좀 긴나사로 고정을 시키던지? 아니면, 다른 곳에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자리는 없는지 찾아보고 고정을 시킬 거 같습니다.
레일 나사도 케이스마다 다릅니다. 특이한 나사를 사용하면, 호환되는 나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조립 컴퓨터 아니예요? 호환성을 좋게 만들어야지 자사 케이스 규격의 나사를 쓰면 사용자가 불편하잖아요? 범용으로 사용되는 나사로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립 케이스를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좌측면은 일반 드라이버 나사로 잠궈진 상태였는데 짧은 드라이버가 없으면 풀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손으로 풀 수 있는 손나사로 변경해서 고정을 시켜놨습니다.
이렇게 전용 조립나사를 사용해야하는 케이스라면, 남는 나사를 비닐팩에 담아서 스카치테이프로 붙여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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